일본 언론은 WBC 국가대표팀 류지현 감독의 말에 집중했습니다.
일본의 풀카운트는 17일 "한국 대표팀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를 WBC로 불러들이는 것 아닌가요?"라는 질문으로 개막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핫한 사람은 LA 다저스의 토미 에드먼입니다.
"일본 대표팀 감독 이바타 히로카즈와 류지현에게 다저스에 대해 물어봤지만 류 감독은 에드먼을 부르지 않고 내야수 김혜성(26)과 우완 투수 장현석(21)만 언급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일본프로야구(NPB)는 이날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허구연 KBO 총재, 류지현 한국 대표팀 감독,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NPB 총재,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대표팀 평가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평가전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평가전은 한국과 일본의 첫 경기로, 11월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됩니다. KBO는 "양 리그 사무소는 포스트시즌 이후 양국 야구에 열광하는 팬들을 위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2026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대표팀에 선발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양 팀 감독들 간의 기자 회견이 열렸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첫 데뷔전입니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 3월 WBC를 불과 3개월 앞두고 열리는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최종 엔트리 명단에 오를 선수를 결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PBC, WBC, 프리미어12 등 코칭스태프로서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하면서 수년간 일본 대표팀의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일본은 매우 세밀하고 강력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분명히 매우 어렵고 힘든 상대이지만, 한국도 이번 평가전뿐만 아니라 WBC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최선의 팀을 구성하여 준비할 것입니다
기자회견에서 선수 구성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특히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WBC에 가는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버츠 감독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묻자 류 감독은 "WBC 자체가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들이 참가한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LA 다저스에는 한국 선수 중 유망주 투수 김혜성과 장현석이 있다. 로버츠 감독이 응원해준다면 우리에게도 희망적이고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에드먼이 실종되었다는 류 감독의 발언을 주목했습니다.
에드먼은 한국인 이민자 어머니 곽경아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인으로서 그는 2023 WBC에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당시 그는 11타수 2안타로 부진했지만 이번 시즌 다저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에드먼은 다저스와 5년간 7,4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그는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7일 현재 20경기에서 타율 0.263, 6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수비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중견수와 2루수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KRWIN 토토 가입코드
이 매체는 "류 감독이 지난 3월 애리조나 글렌데일에 있는 다저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을 방문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WBC 멤버 구성에 대해 류 감독은 구와 신을 결합해 최강의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타자인 6번을 부르지 않는 것이 정말 사실인가요